엔화가치는 FA 자격이 있는 선수의 WAR당 평균 비용입니다. 최근에는 대략 1억6000만엔을 써야 1승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즌별 WAR 1승당 연봉
| 시즌 | 인원 | 연봉 | WAR | WAR당 연봉 |
| 2002 | 43 | 396380 | 21.2 | 15600 |
| 2003 | 50 | 541300 | 38.9 | 12000 |
| 2004 | 58 | 648775 | 43.0 | 13100 |
| 2005 | 69 | 771300 | 52.6 | 12700 |
| 2006 | 68 | 785820 | 47.2 | 14500 |
| 2007 | 69 | 778770 | 73.3 | 9200 |
| 2008 | 67 | 909800 | 65.8 | 12300 |
| 2009 | 74 | 986060 | 71.9 | 12200 |
| 2010 | 80 | 1010500 | 87.8 | 10100 |
| 2011 | 87 | 1150940 | 77.3 | 13200 |
| 2012 | 88 | 1077850 | 77.8 | 12200 |
| 2013 | 84 | 983950 | 63.8 | 13500 |
| 2014 | 81 | 957150 | 51.9 | 16100 |
| 2015 | 90 | 1202700 | 74.0 | 14400 |
| 2016 | 90 | 1307290 | 72.1 | 16300 |
| 2017 | 93 | 1229290 | 59.0 | 18500 |
| 2018 | 90 | 1158960 | 60.5 | 16900 |
| 2019 | 89 | 1217950 | 75.8 | 14300 |
| Total | 1370 | 17114785 | 1113.8 | 13500 |
WAR당 연봉은 100만엔 단위에서 반올림했습니다. 1군 최저연봉이 1500만엔이므로 선수1명당 1500만엔을 제외하고 계산된 것입니다.
2019년 최저연봉 이상의 지출: 1217950 – 89*1500 = 1084450
2019년 WAR당 연봉: 1084450/75.8 = 14309
시즌별로 보면 표본이 충분하지 않아 매년 변동이 있습니다. 표본을 늘리기 위해 전후로 2년을 더해 5년간으로 보겠습니다.
| 시즌 | 인원 | 연봉 | WAR | WAR당 연봉 |
| 2004 | 288 | 3143575 | 202.9 | 13400 |
| 2005 | 314 | 3525965 | 255.0 | 12000 |
| 2006 | 331 | 3894465 | 281.9 | 12100 |
| 2007 | 347 | 4231750 | 310.8 | 11900 |
| 2008 | 358 | 4470950 | 346.0 | 11400 |
| 2009 | 377 | 4836070 | 376.1 | 11400 |
| 2010 | 396 | 5135150 | 380.6 | 11900 |
| 2011 | 413 | 5209300 | 378.6 | 12100 |
| 2012 | 420 | 5180390 | 358.5 | 12700 |
| 2013 | 430 | 5372590 | 344.7 | 13700 |
| 2014 | 433 | 5528940 | 339.5 | 14400 |
| 2015 | 438 | 5680380 | 320.7 | 15700 |
| 2016 | 444 | 5855390 | 317.4 | 16400 |
| 2017 | 452 | 6116190 | 341.3 | 15900 |
WAR당 연봉의 변화가 매우 매끄러워졌습니다. 2000년대에는 WAR 1승당 1억2000만엔 정도의 가치였다가 2010년대부터는 증가하기 시작해 2015년 이후로는 1억6000만엔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포지션별로 본 WAR 1승당 연봉
투수/야수
| 포지션 | WAR당 연봉 |
| 투수 | 17800 |
| 야수 | 12100 |
투수/포수/내야수/외야수
| 포지션 | WAR당 연봉 |
| 투수 | 17800 |
| 포수 | 16100 |
| 내야수 | 13100 |
| 외야수 | 9900 |
선발투수/구원투수
| 역할 | WAR당 연봉 |
| 선발 | 14700 |
| 구원 | 28000 |
포수/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좌익수/중견수/우익수/지명타자
| 포지션 | WAR당 연봉 |
| 포수 | 14400 |
| 1루수 | 24400 |
| 2루수 | 14300 |
| 3루수 | 10800 |
| 유격수 | 7200 |
| 좌익수 | 10900 |
| 중견수 | 7200 |
| 우익수 | 8900 |
| 지명타자 | 23600 |
2002~2019년 동안의 통계이므로 최근에는 20%가까이 더 높은 금액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투수는 야수보다 WAR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투수 중에서는 구원투수가 선발투수보다 2배 가까이 비용이 들었고 야수 중에서는 1루수와 지명타자가 다른 포지션보다 2배 이상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엔화가치를 활용하는 방법
아키야마 쇼고는 2019년에 WAR 4.9승으로 7억8000만엔의 가치가 있었고 2015년 이후 5년간 총액 50억엔 이상, 평균으로는 10억엔 이상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물론 NPB에서 그에게 그렇게 많은 연봉을 지불할 구단은 없습니다. 아키야마는 2020년 MLB에 진출했기 때문에 NPB에 남았을 경우의 연봉은 알 수 없지만 세이부는 4년 20억엔 (평균5억엔)을 제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키야마의 2019년 WAR 4.9승을 대체하기를 원한다면 7억8000만엔의 지출이 예상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엔화가치는 선수의 연봉을 예측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선수들은 FA가 되기전까지 연봉 상승에 제한이 있으며 FA가 되더라도 불확실성 때문에 선수의 과거 시장가치와 같은 연봉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과거에는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성적을 냈지만 미래에는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부상을 당하거나 나이가 들어 기량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에 과거의 성적이라면 불확실성이 없습니다. 엔화가치는 이미 일어난 일을 시장가치로 환산한 것이며 이정도의 승리 기여도를 얻기 위해서는 연봉을 얼마나 지불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